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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번쩍 들어올린 역도선수와 이름이 같은 장미란입니다. (동명이인 덕에 좋은 건 이름을 단박에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죠!) 지금까지 뉴미디어 에디터, 연예부 기자, 서점 에디터 등 다양한 일을 해왔고, 이 커리어패스의 키워드로 '질문'과 '글', '사람'을 꼽을 수 있어요.

그간의 경험과 검사를 토대로 볼 때, 데이터가 꾸준히 축적되었을 때 모종의 성과를 내는 기질이에요. 그만큼 자료 조사와 배경지식을 쌓는 게 자연스럽죠. 소위 그 '판'이 그려질 때 비로소 부싯돌의 섬광이 나타나요. 특히 오랜 기간 취미로 즐기던 영역(아이돌 덕질, 독립출판물 큐레이션)을 일로 발전시켰을 때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어요. 물론 그 분야의 글을 쓰거나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동안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의 간극에 휘청거린 시간도 있지만, 이를 통해 제 강점을 확실히 알게 됐어요.

그래서 2020년 11월을 기점으로 조직 밖에서 인터뷰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하고, 인터뷰 강의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어요.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인터뷰, 원고 작성, 기획 등을 망라하며 작업하면서요. 질문, 글, 사람으로 뻗은 관심은 한 문장의 슬로건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FIND YOU BEYOND THE QUESTION.

질문 너머의 당신을 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