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인터뷰어 미란이에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소속 여성 인터뷰 프로젝트로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시즌2]가 나온 데는 지켜봐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응원, 찐한 애정에 힘입었다는 걸 먼저 알립니다.
2021년 5월 무소속 여성들의 이야기로 첫 선을 보이자, 각 채널에 댓글과 후기가 이어졌어요. **‘무소속 여성의 이야기를 기다렸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에 위안받았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피드백이었죠. 1년 사이 인터뷰이들은 무소속에서 소속으로 나아가거나, 소속을 유지하며 새로운 영역을 탐색하거나, 무소속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했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인터뷰 이후에도 인터뷰이분들과 느슨하게 때론 긴밀하게 연결돼 있거든요.
과거 또는 현재 무소속인 인터뷰이의 이야기를 일 | 삶 | 취향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눔으로써 일하지 않기에 발화되지 않는 면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정확히는 일로만 설명되곤 했던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면을 볼 수 있었어요. 아주 두터워서 한눈에 담기도 어려운 생애, 뾰족하고 산발적이라 하나로 꿰기 어려운 취향이 특히 그랬죠. 여러분은 어떤 주제, 어떤 분의 이야기에 오래 시선을 두었나요?
<aside> 📢 [시즌1] 무소속 여성 인터뷰를 다시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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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도 같은 방향성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요. 언제든 소속되지 않거나 소속이 없을 수 있고, 사회적 성취만으로 설명하기에 다양한 여성이 존재하며, 곁에 밀착해 들을 때 보이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